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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슈바이처 백롱민 교수 얼굴기형 무료수술 '재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 봉사활동이 3년만에 재개됐다.베트남 하노이 현지 백롱민 교수의 얼굴기형 어린이 진료 모습. 분당서울대병원 및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27일 "SK와 협력해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제25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19년 7월 이후 3년만의 의료봉사 재개이다.1996년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은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는 구순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얼굴 및 수부 기형 환자를 치료하는 국내 최대 해외 의료봉사이다. 지난 2019년 통산 4천명의 어린이를 수술하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봉사단은 이번 행사에서 총 70명의 어린이를 수술해 웃음꽃을 찾아주었으며, 베트남 의료진이 수술에 참관해 술기를 익혔다.의료봉사 후 성형외과 기기와 수술, 마취소모품과 의약품, 수술기구 세트 등을 현지 의료기관에 기증하는 오랜 봉사 인연을 지속했다.봉사단장인 백롱민 교수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의료봉사에도 제한이 생겨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날만 손꼽아 기다린 만큼 봉사단 모두에게 3년만의 행사가 뜻깊고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백 교수는 "봉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의료진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세민얼굴기형돕기회 의료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백롱민 교수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베트남 최고 외국인 훈장 '국가우호훈장'을 수훈하는 등 20년 넘는 의료봉사로 베트남에서 슈바이처로 평가받고 있다.
2022-09-27 11:16:43병·의원

분당서울대, 공공병원 의료서비스 방향성 제시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공공병원의 바람직한 의료서비스 방향을 제시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1시 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해외보건의료 지원의 실제와 발전 방안, 북한 보건의료 실태 및 대북 지원 방안,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각 주제의 강연과 패널토의를 통해 공공병원으로서의 바람직한 보건의료지원활동 모델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해외보건의료 지원의 실제와 발전방안 세션에서는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단장이 좌장으로 나서 △대한민국 해외보건의료지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세민얼굴기형돕기회/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백규 교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교육(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계형 교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체계강화(한국국제 협력단 이훈상 보건전문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북한 보건의료 실태 및 대북 지원 방안 세션에서는 안규리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부단장이 좌장을 맡아 △탈북의사가 바라본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최희란) △국내외 대북 보건의료 지원 경향 및 향후 방안(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박상민 교수) △민간 단체의 대북 보건의료 지원 경험(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황재성 부장)에 대해 발표한다.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 세션에서는 최정연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의료 네트워크:분당서울대병원의 지원 활동 소개(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이기헌 교수) △지역사회에서 바라 본 공공의료 네트워크(성남시 방문보건센터 김희걸 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대한민국과 북한, 국제 사회는 모두 의료의 불균형이라는 숙제앞에 놓여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은 그 균열을 메우고 튼튼한 사회 체계로 재 건립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하여 늘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공의료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3-03-19 09:21:34병·의원

"최고 의사보다 아이의 웃음이 값지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베트남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시작한 의료봉사가 올해 17년이 됐네요."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54, 진료부원장)는 베트남 얼굴기형 의료봉사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백롱민 교수는 해외 의료봉사의 대명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엄밀히 말하면 국내 성형외과의 거목인 큰 형인 백세민 박사의 업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백롱민 교수는 "베트남 의료봉사는 1996년 백세민 박사와 SK 손길승 명예회장(당시 기조실장)의 친분에서 비롯됐다"면서 "과거 전쟁으로 상처를 입은 베트남인들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는 두 분의 생각이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의료봉사가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베트남 오지에서 매년 200명 수술…3000명 달해 백 교수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진 20~30명이 장비와 물품을 준비하고 일정을 점검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다"고 전하고 "원장과 학장, 총장 모두 출장허가를 하면서 모두 격려해 줘 힘이 난다”고 말했다. 베트남 오지에서 매년 200여명의 얼굴기형 무료수술을 시행해 웃음을 되찾은 베트남 어린이가 3000명에 이르고 있다. 성형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베트남 봉사는 매년 활기가 넘친다. 백롱민 교수는 "수술을 앞두고 우는 아이들과 걱정하는 부모들의 심정은 똑같다"면서 "수술을 마치고 회진할 때 웃음을 지으며 '신감은'(정말 고맙습니다)이라는 아이와 부모의 말 한마디 외에 뭐가 더 필요하겠느냐"며 미소를 지었다. 백 교수는 "감기로 전신마취가 어려워 다음 기회에 하자고 했는데 부모가 몇 일 밤낮을 병원에서 기다렸다"며 "수술 후 마취 튜브를 빼는 순간 우려했던 기도폐쇄로 큰일 날 뻔 한 일이 있었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백 교수의 이같은 열정은 후배들의 동참을 가져왔다. 개원의와 교수 등 동참…연초마다 봉사일정 연락 백롱민 교수는 "개원해 바쁜 후배들이 연초만 되면 올해는 언제 가냐고 연락이 온다"면서 "백병원 출신 전문의와 타 병원 교수 등 해마다 4~5명이 베트남을 갔다 와야 일 년이 지나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 교수는 "의대생 시절 수술 잘하는 최고의 외과 의사를 꿈꿨다"고 말하고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체력이 다할 때까지 얼굴기형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은 의사가 되겠다는 새로운 꿈을 지니게 됐다"고 말했다. 백롱민 교수는 "(사)세민얼굴기형돕기회를 통해 후원하고 있는 대기업을 비롯해 많은 독지가들의 사랑이 지속하는 한 베트남 의료봉사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내부일정으로 11월 의료봉사를 준비 중인 백 교수는 "베트남 지자체가 50곳인데 이제 15곳 돌았다. 아직 까마득하다"면서 수술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떠올리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2011-08-17 06:57:10병·의원

"덜 가진 환자 배려하는 건 당연"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성형외과) 부원장은 20여년간 국내외 얼굴기형 어린이 5000여명을 무료 수술해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적십자박애장 은상을 수상했다. 백롱민 부원장은 9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능력이든 기술이든 가진 사람이 덜 가진 사람을 배려하는 건 당연한 건데 상을 받아 부끄럽다”고 말했다. 백롱민 부원장은 198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30~50명의 국내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무료 수술해 주고 있다. 또 1996년부터 베트남을 순회하며 14년째 구순구개열, 악안면기형 등을 가진 어린이 2700여명을 수술해 주면서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린다. 그는 올해 6월에도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을 포함해 39명으로 구성된 무료 수술팀을 이끌고 8일간 베트남 탄호아 지역에서 얼굴기형 어린이 250여명을 시술했다. 의대 교수로서, 의사로서 한번에 1주일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없기 때문에 그는 매년 휴가를 신청해 이 일을 하고 있다. 14년째 휴가를 해외 의료봉사에 쓰고 있는 셈이다. 그는 한번 나갈 때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5~6개 수술장을 잡아놓고 매일 많게는 하루 30명까지 수술할 정도로 혼신을 다하고 있다. “얼굴기형 수술은 단순히 기형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마음의 상처까지 함께 치료해 주는 것이다.” 그가 20여년간 치료비가 없는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무료로 수술해 주는 이유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이런 환경에 처한 국내외 어린이들을 수술해 주고, 저개발국가에 의약품과 의료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해 오고 있다. 그는 “의사로서 베푼다거나 의료봉사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여건만 되면 이런 일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10여년 전부터 베트남 성형외과 의사들을 초청해 장기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있다. 그는 “과거 우리나라 의사들이 미국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온 게 의료의 초석이 된 것처럼 한국에서 수련을 받은 베트남 의사들이 자국 의료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뿌듯해 했다. 그는 “백세민 선생께서 늘 의료봉사를 하라고 교육했고, 그런 가르침이 해외 의료봉사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백롱민 부원장은 이 외에도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석화)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해 주는 성형봉사에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의사는 환자를 위해 존재하고, 환자가 없는 의사는 상상할 수 없다. 무엇보다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가 되라.” 그가 늘 전공의들에게 주문하는 말이다.
2009-12-10 06:48:32병·의원

백롱민 교수, 베트남 어린이 수술봉사 14년째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분당서울대병원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와 함께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베트남 탄호아 지역으로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팀을 파견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부원장(성형외과)을 단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등 총 39명이 참가해 8일간 250여명의 언청이를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술에 사용한 마취기, 심전도 등 수술장비와 수술 및 마취 소모품 일체를 현지 병원인 탄호아 어린이병원에 기증한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1996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부터 동참했다. 지금까지 총 2700여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했으며, 베트남 전국 주요 병원에 얼굴기형 어린이를 수술할 수 있는 수술 및 마취 장비를 기증했고, 베트남 성형외과 의사에 대한 연수교육도 해 왔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탄호아 어린이병원에서 구순구개열, 악안면기형, 일반재건 수술 환자 등 2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시행하고 베트남 의사들과 학술대회를 개최해 수술기법을 전수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백롱민 부원장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를 통해 20여년간 지속적으로 국내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995년부터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 의사교육, 각종 의약품 및 의료장비 기증 활동을 지속해 왔다. 백 부원장은 이런 봉사활동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2008년 제1회 한국나눔봉사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롱민 부원장은 “베트남을 비롯한 저개발 국가에서는 의료 선진국인 대한민국의 손길이 아직도 많이 필요하다”며 “안면기형 어린이들이 수술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고 밝은 모습을 되찾아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09-06-03 17:17:33병·의원

분당서울대 백롱민 교수, 한국나눔봉사상 대상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진료부원장(성형외과)이 최근 보건복지가복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한 제1회 한국나눔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1회 한국나눔봉사상 시상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과 수상기업 관계자, 소외이웃 등 300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제 1회 한국나눔봉사상은 ‘소통과 나눔-희망이 곁에 있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소통과 나눔의 현장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는 기업별로 ‘우리 회사 봉사왕’을 추천받아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단 5명의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친 끝에 백롱민 부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가 봉사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백롱민 부원장은 20여년간 지속적으로 국내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 지원 활동을 펼쳐 왔으며 1995년부터는 SK 텔레콤과 함께 베트남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무료시술, 의사교육, 각종 의약품 및 의료장비 기증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저개발국가의 아동들에게까지 20여 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수천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삶을 찾아 주었다는 점에서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공통적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롱민 부원장은 “베트남은 당분간 더 도움이 필요한 곳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힘 닿는 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돕기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베트남 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나라에 의료 혜택을 베풀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8-12-22 18:29:19병·의원

세민돕기회, 여름 음악회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 for Children, 회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는 9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청담동 두물워크샵에서 '여름 음악회'를 갖는다. 올해 제13차 베트남 의료봉사 참가자와 회원들의 격려와 만남을 겸한 이번 음악회에는 이예은(서울음대), 신나경(종합예술대), 최지원(종합예술대), 김진택(음악가) 등 재학생들의 기타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두물워크샵 02-516-5834)
2008-08-24 18:05:13정책

분당서울대병원, 몽골 어린이 무료수술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순, 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는 몽골 어린이 7명을 국내로 초청, 무료로 안면기형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1차로 초청된 어린이는 4명으로 지난 9일 입국해 11일, 13일에 수술을 받고 18일 몽골로 돌아갈 예정이다. 또한 23일 2차로 몽골에서 안면기형 어린이 3명이 보호자 및 인솔자와 함께 입국할 예정이며, 25일 수술 후 4월 1일 출국핱다. 이번에 수술받을 어린이들은 작년 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 For Children)와 로터리클럽이 함께 몽골 현지에 가서 직접 검진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들이다. 초청된 어린이들의 입원비와 수술비용(총 1650만원)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분당서울대병원 불곡후원회에서 각각 지원하게 된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는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의료수준으로 치료를 받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몽골 어린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찾아주어 기쁘다” 고 강조했다. 안면기형 몽골 어린이 무료 수술은 작년 6월 3명에게 혜택을 주었으며, 올해로 두 번째이다.
2008-03-14 22:53:45병·의원

제주대병원, 얼굴기형 환아돕기 사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주대병원(원장 김상림)이 17일 병원회의실에서 세민얼굴기형돕기대회와 진료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대병원은 얼굴기형이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회로부터 접수 받아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경제적 이유나 단순한 무지로 인해 얼굴기형을 방치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2007-12-17 14:37:00병·의원

세민얼굴기형돕기회, 송년음악회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장)는 오는 8일(토) 오후 6시 삼성동 코엑스 2층 아셈홀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 FOR CHILDREN)는 복지부 산하 비영리 의료법인으로 매년 베트남 의료봉사 등 국내외 얼굴기형 장애아의 무료교정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의료계와 IT, 법조계 등 사회 지도급 인사가 이사진에 참여하고 있다.
2007-12-04 12:31:18병·의원

"월드컵 포기, 우리는 베트남으로 간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매년 200여명의 얼굴기형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2000번째 환아부모와 의료진의 웃는 모습. 장마와 더위가 시작되는 6월, 한국보다 고온다습한 나라로 의료물품을 둘러맨채 해마다 비행기에 오르는 의료진이 있어 화제이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 서울의대 성형외과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낭닌(Nam Dinh) 지역에서 제11차 의료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분당서울대병 성형외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수술실 간호사, PA, 자원봉사자 등 25명의 의료팀이 구성돼 8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의료환경이 취약한 베트남 오지를 마다하지 않고 일일 30여건의 환아 수술을 벌여온 한국 의료팀은 지난해 봉사활동 10주년과 2000번째 환아수술을 기념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양국 민간외교의 중심축으로 부각된바 있다. 올해에도 봉사팀은 7일간 200명이 넘는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어린이 환자를 수술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예년과 동일하게 수술 후 사용한 장비와 마취기기, 수술 소모품 등을 현지 병원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봉사기간에는 빙 전 베트남 국가 부주석이 이사장으로 있는 베트남 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의료봉사 사업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양국간 우호증진에 보이지 않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롱민 교수는 한국과 베트남 민간외교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주년 행사 후 양국 의료진이 함께한 장면. 백롱민 교수 제자들 매년 동참...인술전파 의사상 구현 세민얼굴기형돕기회의 베트남 봉사는 한국 성형외과 분야의 개척자이자 대가인 백세민 박사가 10여년전 베트남 의학계 인사들과 만나 무상진료를 약속해 양국간 교류에 새로운 장을 열었으나, 첫 의료봉사 후 건강악화로 어려움을 겪던 봉사팀을 동생인 백롱민 교수가 바통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같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개원의와 봉직의로 재직중인 백 교수의 제자와 후배 상당수가 매번 해외봉사에 동참해 인술전파를 위해 본인을 희생하는 의사상을 구현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의료봉사에 동참한 백 교수의 한 제자는 “평소에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전화 한통 걸어 베트남 같이 가자고 하는 교수님에게 서운함도 있으나 한번 보스는 영원한 보스라는 우리들만의 불문율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게 한다”며 개원의로서 시간적, 금전적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뿌리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토로한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도 지난해부터 백롱민 교수의 건의를 수용해 전공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수술복 등 소모품을 제공하는 열의를 보여 국가중심병원으로서 민간외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성형외과장)는 “수술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미소를 주는게 세민얼굴기형돕기회의 정신”이라며 “백세민 박사의 설립 이념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이 있어 산을 오른다는 산악인처럼 얼굴기형 환자들이 있는한 백롱민 교수의 베트남 봉사는 계속될 것이라는게 지금까지 의료봉사에 동참한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한결같은 견해이다.
2006-06-15 07:07:03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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